이전에는 단순히 돈을 벌고 싶었고.
어느정도 돈을 벌어보고나니 돈에 쓰임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더라구요.
저도 처음에는 5천만원 1억 정도 되었을때 단순히 배달음식을 시킬때 먹고싶은걸 마음껏 먹을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
이게 한두달 해보고 나니 살만찌고 전혀 저한테 도움되는 삶의 형태가 아니었습니다.
그리고 5억 10억이 넘어가고 나서
좋은차, 그리고 좋은집이 갖고 싶어 졌고.
좋은 집과 차를 갖게 되니 그 다음부터 왜 돈을 더 벌어야할까? 에 대해서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.
그리고 돈이 있음으로 그 삶이 뭐가 바뀔까?
지금 제 삶을 되돌아보면 집과 차를 제외하고는 특별할게 없습니다.
매일 점심 저녁은 식단을 먹고 적당히 운동하고 책 읽고 매매하고
주말 한끼만 먹고싶은걸 먹습니다. 한끼 식사는 20~30만원 정도 하지만 누구나 특별한날이면 먹을 수 있어서
엄청 특별하고 대단한 삶을 살고 있진 않습니다.
자산이 늘어감에 따라 제 스스로에게 여기서 돈을 왜 더 벌고 다른사람들이 왜 돈을 벌어야하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.
또한 나중에 내 2세가 태어나면 돈을 어떻게 설명하고 왜 중요한지에 대해서 교육할까?에 대해서도 고민하게 되더라구요
제가 인생을 오래 살지는 않았지만 누군가에게는 인생 선배일 수 있기에
조금 덧붙여 보자면,
삶의 행복감을 느끼는 중요한 요소중 2가지가 있는데 그건 선택과 경험이었습니다.
제가 행복감을 느끼는 순간은 새로은 경험을 할때.
그리고 새로운 경험을 하는데에 있어서 많은 선택권이 주어진다는 점입니다.
이 2가지를 가장 많이 느낀건.
소중한 사람의 문제 해결, 그리고 여행의 경험이었습니다.
소중한 사람의 문제를 해결은 첫번째로 가족의 빚이었습니다. 크진 않지만 약 2년전쯤 1억정도의 집에 빚이 있었고 이 금액에 대해서 아무렇지 않게 내줄 수 있는 선택을 할 수 있었던 점,
그리고 여행할 때 호텔. 식사. 비행기표등 여행할때 많은 선택을 해야하지만 이 선택에 있어서 가격은 온전히 배제되어 나의 즐거움과 경험의 목적으로만 선택한다는점
제가 돈을 벌기 잘했다고 생각했던 경험중 가장 큰 행복감을 느낀 순간입니다.
아직은 저 또한 어리기 때문에 수없이 많은 선택의 순간이 올겁니다.
자녀의 진로 문제.
그리고 가족의 질병 문제.
나의 질병문제.
나와 가족의 노후 문제.
앞으로 살아가면서도 많은 선택의 순간이 올텐데 고작 돈이라는 것 때문에 더 좋은것을 하지 못하고 포기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되니
돈을 더 벌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.
그리고 고작 이 돈이라는것 때문에 나의 자녀가 태어날 때 부터 직업 혹은 꿈을 선택함에 있어 꿈이 정해진다는 것 또한 제가 지금 자산을 유지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.
저에게 돈이란 더 많은 선택을 하게 해주는 수단일 뿐 지금은 그 이상 이하도 아닙니다.
인생을 살아가면서 많은 자산을 가져보는건 자산의 크기만큼 경험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이 수 없이 커지는것 같습니다.
돈의 크기가 행복의 크기만큼 채워주지 않겠지만.
적어도 돈으로 할 수 있는 행복의 부분은 확실히 있다고 생각합니다.
제방에 계신분들은 왜 돈을 벌고 싶고, 그 돈이 삶에 어떤 가치를 준다고 생각하나요?
동일한 기회, (0) | 2024.07.15 |
---|---|
개천에서 용난다. (0) | 2024.07.10 |
모든게 다 과정입니다.(김하준의 유치한 생각) (6) | 2024.07.04 |